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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권오성 신임 대표이사 내정…8월 주총서 정식 임명

2025.07.01 15:37 | 이윤화 기자 akfdl34@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 현대위아(011210)가 권오성 현대차 연구개발지원사업부장(상무)을 신임 대표이사(부사장)으로 임명했다.

현대위아는 권오성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다만 권 신임 대표가 사내이사가 아니기 때문에 권오현 재경본부장(상무)을 8월 8일까지 임시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린 뒤,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임명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권오성 신임 대표이사 내정…8월 주총서 정식 임명
권오성 현대위아 신임 대표이사.
1970년생인 권 신임 대표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현대차에 입사했다. 이후 현대차 조향설계팀장(책임매니저), 조향시스템개발실장(상무), 조향시스템개발실장, 중대형차(MLV)시험센터장(상무), 연구개발지원사업부장(상무)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월부터는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인사·노무·총무·안전을 담당해왔다.

현대위아의 이번 인사는 ‘세대 교체’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4년여 간 현대위아를 이끌던 정재욱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사임 의사를 표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정 전 대표는 전기차 열관리 사업을 시작해 양산까지 이끌고, 공작기계사업 부문을 매각하는 등 전동화 사업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실적 부진은 개선하지 못했다. 현대위아의 올 1분기 매출액은 2조618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48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가량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