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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 22년만에 물러나…“회장 역할은 지속”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년 만에 현대자동차(005380)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다. 등기임원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회장으로서 경영 총괄 업무는 지속적으로 맡는다.현대차는 19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오는 3월 19일로 예정된 제52기 정기주주총회 회부 안건을 논의한 결과 정 회장의 등기이사 재선임안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기가 끝나는대로 등기이사 직을 내려놓게 되는 것이다. 정 회장은 1999년 3월부터 경영총괄 업무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총 6번의 연임을 통해 현대차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겸직했다. 정 회장의 현대차 등기이사 임기는 오는 3월 16일까지다. 정 회장이 등기이사 연임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겸임했던 이사회 의장직도 내려놓게 됐다. 정 회장은 현대차 미등기임원과 현대모비스(012330) 등기이사직만 유지하게 된다. 이로써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정 회장의 뒤를 이어 이사회 의장을 맡을지 여부도 주목된다. 정 수석부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되면 현대차그룹의 세대교체가 공식적으로 완료된다는 의미가 있다.정 회장은 경영철학인 품질경영과 현장경영을 통해 현대·기아차를 세계 5위 완성차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국내 최초로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1938년생인 정 회장은 올해 82세로 노환 등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 2년간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정 회장이 ‘책임경영’의 상징인 등기임원에서는 물러나지만, 회장 역할은 지속적으로 맡아 그룹 경영의 주요 사안에 대한 최종 결정을 담당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은 미등기임원, 회장으로서 역할을 지속하게 된다”고 말했다.현대차는 정 회장을 대신해 김상현 현대차 재경본부장(전무)을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익성 개선 추진과 대규모 투자계획에 따른 이사회의 재무적 의사결정 기능 강화를 위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등기임원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주총에서 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현대차 사내이사는 정 수석부회장과 이원희 사장, 하언태 사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 김상현 전무 등으로 구성된다.한편 현대차는 이번 주주총회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통해 사업 목적에 모빌리티 등 기타 이동수단과 전동화 차량 등의 충전 사업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전자투표제 도입,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도 결의했다.

이소현 기자
정몽구,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 22년만에 물러나…“회장 역할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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