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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6년 만에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도전

2025.06.20 09:14 | 이윤화 기자 akfdl34@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이라는 이름으로 19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GR 야리스(GR YARIS)’와 ‘GR 수프라 GT4 Evo2(GR Supra GT4 Evo2)’로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토요타, 6년 만에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도전
토요타가 6년 만에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도전한다. 왼쪽부터 GR 야리스와 GR 수프라 GT4 Evo2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토요타)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은 모터스포츠를 기반으로 차량을 개발하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과 그 차량을 실전에서 발전시켜 나가는 ‘루키 레이싱’이 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를 중심으로 통합된 새로운 팀이다. 모리조는 마스터 드라이버로 활동 중인 토요다 아키오 회장의 레이싱 드라이버 활동명이다. 2007년 ‘GR’ 활동을 본격화하며 뉘르부르크링에 도전했던 모리조가 ‘더 좋은 차 만들기’를 향한 원점으로 돌아가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재출발하기 위해 구성한 새로운 체제이다.

모리조(아키오 회장)는 “루키 레이싱 팀을 설립하고 슈퍼 다이큐 시리즈에 참가했을 때,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엔지니어들은 ‘부수고 고치는’ 방식으로 함께 차량을 개발해왔다”면서 “그 모습은 과거 나루세 히로무 씨와 함께 뉘르부르크링에서 활동하던 시절의 순수한 마음 그대로였다”고 말했다.

이어 “모리조가 중심에 있다면 ‘토요타 가주 레이싱’과 ‘루키 레이싱’은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하나가 되면 모터스포츠를 통한 ‘더 좋은 차 만들기’라는 철학을 더 빠르게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을 설립하게 되었다”며 설립 취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를 뉘르부르크링으로 이끌어 준 나루세 씨라는 스승의 뜻을 이어 새로운 멤버들과 다시 한번 뉘르부르크링에서의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은 이번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2대의 차량과 8명의 드라이버가 함께 참가한다. 출전 차량은 ‘GR 야리스’와 ‘GR 수프라 GT4 Evo2’로, 각각의 차량 번호는 2007년 처음으로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출전했던 2대의 알테자 차량과 동일하다. 이러한 구성은 이번 대회의 참가 의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