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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인하 감소` 완성차 5개社, 내수 울고 웃고…해외 판매 회복세

2020.08.03 17:50 | 송승현 기자 dindibug@

`개소세 인하 감소` 완성차 5개社, 내수 울고 웃고…해외 판매 회복세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기아·쌍용·르노삼성·한국지엠)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달부터 이뤄진 개별소비세 인하 폭 감소에도 현대차(005380)는 두 달 연속 내수 7만대를 돌파했지만, 르노삼성은 직격타를 맞으면서 전월 대비 판매량이 두 배나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부진을 겪던 해외 판매에서는 현대·기아차를 중심으로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 7월 판매량은 총 58만4012대로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했다. 내수에서는 14만442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반면, 해외 판매는 43만959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했다.

◇현대차, 내수 두 달 연속 7만대…르노삼성 개소세 ‘직격탄’

지난 7월부터 개별소비세 혜택이 기존 3.5%에서 1.5% 인하로 줄면서 완성차 5개사의 내수 판매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먼저 현대차는 두 달 연속 내수 7만대를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했다. 내수 판매의 1등 공신은 준대형 세단 그랜저다. 그랜저는 지난달 1만4381대를 판매해 출시 이후 9개월 연속 최다 판매의 진기록을 세웠다. 무엇보다 올해 1~7월 총 9만1985대를 판매해 ‘10만대 클럽’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신형 아반떼 역시 지난달 1만1037대를 판매해 내수 실적을 견인하는 데 일조했다.

개소세 인하폭이 줄어들면서 직격탄을 맞은 건 르노삼성이다. 르노삼성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의 신차 효과로 인해 출시 이후 줄곧 현대·기아차에 이은 3위 자리를 고수했다. 하지만 지난달 XM3가 1909대로 전월 대비 64.2% 빠지면서 주춤했다. 이 때문에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에서 완성차 업계 중 가장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쌍용차 역시 내수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한 달 만에 판매 1만대 선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한국지엠은 개소세 인하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2494대, 경차 스파크가 2223대 각각 판매하며 효자노릇을 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현대차에 이어 지난 7월 내수 판매에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판매 깜짝 성장 ‘한국지엠’…트레일블레이저 주효

코로나19 이후 부진을 겪었던 해외 판매는 한국지엠과 기아차를 중심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 7월 해외 판매에서 깜짝 성장을 보인 것은 한국지엠이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2만764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1% 성장했다. 코로나19 여파가 여전함에도 코로나 이전보다 더 팔린 셈이다.

한국지엠의 깜짝 해외 판매를 견인한 것은 트레일블레이저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해외 판매 가운데 레저용차량(RV)이 2만2254대로 80%를 점유했는데 이 가운데 트레일블레이저가 상당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미 지역이 코로나19로 ‘셧다운’된 상황에서 점차 소수의 주(州)를 중심으로 판매가 재개된 것이 주효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트레일블레이저의 주력 지역이었던 북미의 자동차 판매가 속속 재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는 8월과 9월에도 코로나19의 변수에도 불구하고 해외 판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도 코로나19 이후 부진했던 해외 판매 부분이 지난 7월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리대 감소세를 보이며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37만대 선에 불과했던 해외 판매는 43만대로 늘어나며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가 여전하지만, 글로벌 국가들이 속속 경제 활동을 재개하면서 해외 판매도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재확산 우려는 있지만, 국내는 현대·기아차를 중심으로 회복세에 접어든 모양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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