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미쉐린코리아는 타이어 및 자동차 경정비 서비스 네트워크 ‘타이어모어’와 저전압 배터리 글로벌 기업 ‘클라리오스델코’가 배터리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17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미쉐린코리아 본사에서 미쉐린코리아 제롬 뱅송 대표와 클라리오스델코 원석준 대표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 타이어모어-클라리오스델코 MOU 체결 현장. 클라리오스델코 원석준 대표(왼쪽)와 미쉐린코리아 제롬 뱅송 대표. (사진=미쉐린코리아) |
|
타이어모어는 미쉐린 그룹이 운영하는 타이어 및 자동차 경정비 원스톱 서비스 네트워크로, 전세계 약 7000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고객들은 타이어모어 매장 방문 시 미쉐린을 포함한 여러 브랜드의 타이어 장착 및 전문적인 유지 보수 서비스와 함께 오일, 배터리, 브레이크 패드 등 차량 관리를 위한 프리미엄 경정비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타이어모어는 올해 1월 국내 가맹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장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타이어모어 대리점에서는 고객의 차량 점검 과정에서 배터리 교체가 필요할 시 공식 배터리 파트너인 클라리오스델코로부터 공급받은 ‘바르타 실버(VARTA Silver)’ AGM 정품 배터리를 장착 및 판매하게 된다.
바르타(VARTA)는 독일에서 시작된 130년 역사의 고성능 배터리 브랜드로 포르쉐, 벤틀리 등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 및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많은 수입차 메이커들이 신차에 장착하고 있다. 유럽에서 생산되는 스톱앤고(ISG) 차량 10대 중 6대에 바르타 배터리가 장착되고 있으며, 대표 제품인 실버 다이내믹 AGM(Silver Dynamic AGM)은 스톱앤고 차량의 높은 전력 요구에 대응하는 견고한 설계와 안정성을 갖춘 프리미엄 솔루션이다. 바르타는 차량용 저전압 배터리 세계 1위 기업 클라리오스(Clarios) 산하의 브랜드다.
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타이어모어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클라리오스델코의 고품질 배터리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타이어모어는 프리미엄 차량 부품 및 제품들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국내 및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보다 믿고 방문할 수 있는 타이어 및 자동차 경정비 서비스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석준 유한회사 클라리오스델코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프리미엄 가치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매우 뜻 깊은 기회”라며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배터리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