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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디트로이트] 쉐보레, 1회 충전 시 383km를 달릴 수 있는 볼트 EV 전시

2017.01.12 10:59 | 박낙호 기자 car@

[2017 디트로이트] 쉐보레, 1회 충전 시 383km를 달릴 수 있는 볼트 EV 전시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쉐보레가 2017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순수 전기차 볼트 EV를 선보였다.

쉐보레 볼트 EV는 주행 거리 연장 전기차(EREV) 쉐보레 볼트(Volt)의 형제 모델인 순수 전기차다.

콤팩트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가진 차체에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전기차의 이미지라기 보다는 쉐보레 브랜드 고유의 패밀리 룩을 적용하여 ‘일반적인 양산차’의 디자인을 갖춰 대중들에게 더욱 높은 만족감을 제공한다. 실내 공간 역시 듀얼 콕핏을 기반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제시한다.

[2017 디트로이트] 쉐보레, 1회 충전 시 383km를 달릴 수 있는 볼트 EV 전시
볼트 EV에 적용된 드라이브 시스템은 뛰어난 출력과 혁신적인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150kW급 전기모터를 장착해 단 7초 이내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150km/h에 이르는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쉐보레 볼트 EV는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거리가 383km에 이르며 전기차 주행 거리 혁신을 이뤄냈다. 특히 160~200km 수준에 머물러 있던 경쟁 모델들의 주행 거리의 두 배에 이르는 수치다. 게다가 판매 가격 역시 기존의 전기차 대비 대폭 낮춰 업계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7 디트로이트] 쉐보레, 1회 충전 시 383km를 달릴 수 있는 볼트 EV 전시
한국지엠의 제임스 김(James Kim) 사장은 “북미 올해의 차 역사상 최초로 순수전기차인 볼트 EV가 수상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볼트 EV만의 탁월한 가치를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했다. 덧붙여 “볼트 EV는 올해 한국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쉐보레만의 혁신적인 기술이 국내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쉐보레 볼트EV는 이번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진행된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외에도모터트렌드(Motor Trend) ‘2017 올해의 차’, 그린카저널(Green Car Journal) ‘2017 올해의 친환경차’,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2017 베스트 자동차 TOP 10’ 에 연이어 선정되며 친환경성 뿐만이 아닌, 제품력과 상품성 등 차량 전반에 걸쳐 우수성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