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알파 로메오가 2017년 1월 미국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에서 막을 올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2017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참가해 경량 로드스터 C4 스파이더를 전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알파 로메오 C4 스파이더는 경량 로드스터의 대표 주자로 1톤 이내의 가벼운 차체와 함께 최고 출력 237마력을 내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알파 로메오 C4 스파이더는 지난 2011년 콘셉 모델로 데뷔하여 2013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진행된 C4의 로드스터 모델로서 2014년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3,989mm의 전장과 1,863mm의 전폭은 물론 1.2m도 채 안 되는 낮은 전고를 자랑하는 C4 스파이더는 로드스터 모델로서의 루프 강성을 확보하기 위해 카본 파이버의 구조물을 더했다.
시트 뒤쪽에 자리한 1.75L의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237마력을 내며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4.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57km/h에 이른다.
한편 알파 로메오가 속한 FCA 그룹은 한국의 알파 로메오 브랜드의 출시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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