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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경상북도와 산불 피해 복원 업무협약

2025.12.01 09:20 | 이윤화 기자 akfdl34@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경상북도와 산불 피해지역 복원을 위한 민관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사회공헌위원회는 경상북도와 지난 28일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산림녹화조성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상북도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산림녹화조성사업 업무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광렬 영덕군수, 장유석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권용걸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상국 위원 등이 참석해 2026년까지 진행될 산림복원 사업의 방향과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경상북도와 산불 피해 복원 업무협약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8일 경상북도와 산불 피해지역 복원을 위한 산림녹화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 마련한 5억 원의 지원금을 기반으로 영덕군 별파랑공원 산림복원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3월 조성한 산불피해 지원 5억 원의 기부금이 앞으로 해당지역 산림복원 사업에 본격 사용될 예정이다.

우선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경상북도는 영덕군 ‘별파랑공원’을 산림복원 대상지로 선정했다. 산불 피해면적 49.3ha 중 3.8ha규모에 청단풍나무, 은행나무, 참나무 등 1만5100주를 내년 11월까지 식재해 훼손된 산림을 복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상북도 및 영덕군의 자원봉사센터와도 협력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참여 기반을 넓히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의 산림 피해 지역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솔선수범하여 지원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황폐해진 영덕군의 별파랑공원이 다시 복원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상국 위원은 “경상북도 산불 피해지역이 다시 예전의 푸름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산림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자연을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22년 강원 및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1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해당 기금은 강릉시 산불 피해지역 복원 및 방화림 조성, 그리고 산불로 소실된 경상북도 울진군 도화동산 복원 등에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