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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기아차 '4세대 카니발'…"고급스러운 미니밴"

2020.06.24 10:47 | 김민정 기자 a20302@

베일벗은 기아차 `4세대 카니발`…`고급스러운 미니밴`
4세대 카니발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출시될 4세대 카니발 외관을 공개했다. 신형 카니발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미니밴으로 나올 예정이다.

24일 공개된 카니발 외관 디자인은 전형적인 미니밴이미지를 벗은 모습이다. 전면부는 독특한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길을 끄는데 기아차는 이 그릴 디자인을 ‘심포닉 아키텍쳐’로 부른다. 이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역동성을 강조했다는 뜻이다.

굴곡진 주간주행등(DRL) 선도 4세대 카니발 외관의 특징이다. 기아차는 박자와 리듬을 DRL 선으로 형상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4세대 카니발은 3세대 대비 차체가 더 커졌다. 전장 5155mm, 전폭 1995mm, 전고 1740mm의 크기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 40mm, 전폭은 10mm 늘어났다. 휠베이스도 3090mm로 기존 모델 대비 30mm 늘어났다.

여기에 기존 모델보다 더욱 볼륨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이 적용된 휠 아치로 인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같은 단단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베일벗은 기아차 `4세대 카니발`…`고급스러운 미니밴`
4세대 카니발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후면부는 양쪽 리어램프를 연결시켜주는 그래픽 바 디자인이 적용됐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이 그래픽 바도 함께 켜진다.

사이드 미러 아랫쪽에는 카메라가 장착됐다. 이 카메라는 방향지시등 점등 시 주변 차선 흐름 현황을 보여주거나 어라운드 뷰 모니터용으로 쓰일 전망이다.

4세대 카니발은 전 세대와 다르게 레터링을 필기체로 적용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고전적인 느낌을 살렸다는 평이지만 기아차는 이에 대해 “필기체 레터링으로 고급감과 세련미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카니발에 대해 “강렬하면서도 존재감있는 외장 디자인으로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느낄 수 없었던 고품격 감성을 구현했다”며 “신형 카니발은 매력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커넥팅 허브로써 사람과 사람, 차와 사람을 서로 연결하는 프리미엄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베일벗은 기아차 `4세대 카니발`…`고급스러운 미니밴`
4세대 카니발 (사진=기아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