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2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언더 100 레이스 ‘통합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박용민(민이네중고차)이 우승을 차지했다.
박용민은 같은 날 오전 진행된 예선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박용민은 예선 경기에서 1분 20초 951을 기록하며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던 신종술을 따돌리며 폴 포지션에 올랐다.
박용민과 신종술에 이어 박세진(차사랑빡세다)와 042RT의 박상철, 김영수 등이 그리드에 정렬했으나 예선 4위에 올랐던 정우용은 차량 문제로 결승 출전을 포기했다.
스탠딩 스타트 방식으로 진행된 스프린트 레이스 결승전은 인제스피디움 A코스(1랩=2.577km)에서 8랩 주행으로 진행됐다.
경기 시작과 함께 박용민은 빠른 스타트를 선보이며 선두를 지켰고, 신종술이 박용민을 맹추격했다. 하지만 박용민의 페이스가 워낙 좋아 단 한 번의 추월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가장 먼저 체커를 받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용민에 이어 신종술이 2위로 체커를 받았으며 박세진이 3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포디엄의 마지막 자리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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