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17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5라운드 예선에서 탐 앤 탐스의 현재복, 박상준이 예선 1위를 기록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예선 경기는 40분 동안 5.516km의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을 무대로 타임 어택 방식으로 치러졌다. 예선 경기 환경은 대기 온도 섭씨 25.3도, 습도 85%, 노면 온도 섭씨 31.5도.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 핸즈 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 핸즈 튠 업 레이스가 함께 치러진 예선 경기는 총 42대의 차량이 출전했다.
경기 초반 탐 앤 탐스 레이싱팀의 현재복-박상준이 2분 46초 123을 기록하며 예선 1위에 오르며 초반 기선 제압에 나섰다. 한편 핸즈 튠 업 레이스 터보 부분에서는 카페인-KMSA motorsport의 김재우, 박진현이 클래스 1위,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MSA motorpsort의 최정원, 이원일 조가 전체 3위, 클래스 2위에 오르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경국과 여찬희가 나선 Team FD/REBS 역시 우수한 기록으로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 선수들을 앞지르고 전체 4위, 튠 업 클래스 터보 부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선 초반 정해진 상위권은 경기 중반과 종반까지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으며 KIC F1 코스의 특성을 반영한 듯 상위 10대의 차량 핸즈 튠 업 클래스 터보 차량들이 3대가 올랐다.
한편 선수 3명의 나이 합산이 140세, 평균 나이 46.6세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이문성, 서호성, 석동빈이 속한 탐앤탐스(동아일보, 바보몰)의 경우에는 전날 차량 파손의 여파인지 11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5라운드 내구 레이스 결승 경기는 잠시 후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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