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9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7 3라운드 예선 경기가 열린 가운데 스파르코 코리아의 조선희가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 예선 1위에 올랐다.
헨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7 3라운드 예선 경기는 2.577km의 인제스피디움 A 코스를 무대로 펼쳐졌다. 오전 10시 45분, 엑스타 118d 클래스를 시작으로 핸즈 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 그리고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 순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치러진 엑스타 118d 원 메이크 레이스에서는 시즌 2연승을 달리는 강동우가 1분 20초 921를 기록하며 김병찬, 김효겸(이상 MSS-AJ타이어베이)를 누르며 3연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엑스타 118d 원 메이크 레이스에 이어 진행된 핸즈 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에서는 올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원상연(팀 WSP)이 두각을 드러냈다. 원상연은 1분 20초 932를 기록하며 2위인 곽영훈을 0.738초 차이로 따돌렸다.
가장 마지막 진행된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에서는 스파르코 코리아의 조선희가 두각을 드러냈다. 정오가 가까워지며 기온이 오른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선희는 연습 기록보다 빠른 1분 17초 369를 기록하며 선두에 나섰다.
한편 지난 두 라운드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강동우는 예선 경기에서 1분 17초 61을를 기록, MSS-탐앤탐스의 현재복, 권형진, 박준성 등 MSS-탐앤탐스의 추격을 누르고 예선 2위에 올라 결승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7 3라운드 결승 경기는 잠시 후 오후 2시 10분부터 시작된다.
ⓒ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