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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아트라스 BX 레이싱 조항우-팀 베르그마이스터 ‘개막전 원투 피니시’

2017.04.17 09:28 | 김학수 기자 raphy@

[슈퍼레이스] 아트라스 BX 레이싱 조항우-팀 베르그마이스터 ‘개막전 원투 피니시’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조항우 감독과 베테랑 외인 팀 베르그마이스터, 야나기다 마사다카로 이어지는 화려한 드라이버 라인업을 자랑하는 아트라스 BX 레이싱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뽐내며 캐딜락 6000 클래스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아트라스 BX 레이싱은 이번 경기를 통해 폴 투 피니시(조항우)와 원투 피니시(조항우, 팀 베르그마이스터) 그리고 야나기다 마사다카의 성공적인 데뷔전(예선, 결승 4위)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이어가며 2017 시즌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슈퍼레이스] 아트라스 BX 레이싱 조항우-팀 베르그마이스터 ‘개막전 원투 피니시’
전날 진행된 예선에서도 아트라스 BX 레이싱은우수한 경기력을 뽐냈다. 특히 조항우 감독은 슈퍼랩 방식으로 진행된 2차 예선에서 1분 55초 710을 기록하며 폴 포지션에 올랐고, 팀 베르그마이스터와 야나기다 마사다카 역시 각각 2위와 4위에 오르며 결승 결과를 기대하게 했다.

예선의 강세는 결승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16일 오후, 초여름을 방불케 할 날씨 속에서 진행된 캐딜락 6000 클래스 결승 경기(용인 스피드웨이 4,346km, 21랩)는 초반부터 아트라스 BX 레이싱이 주도했다.

[슈퍼레이스] 아트라스 BX 레이싱 조항우-팀 베르그마이스터 ‘개막전 원투 피니시’
경기 시작과 함께 조항우 감독과 팀 베르그마이스터는 스톡카 그룹을 이끌며 1번 코너로 진입했고 야나기다 마사다카 역시 자신의 순위를 지키며 오프닝 랩을 진행했다. 오프닝 랩에서 1위, 2위 그리고 4위를 지킨 아트라스 BX 레이싱은 차분하게 경기를 이끄는 모습이었다.

경기 중간 엑스타 레이싱의 이데 유지가 팀 베르그마이스터를 추격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순위 변동이 없이 종반까지 이어졌다. 경기 초반부터 선두를 지켰던 조항우 감독은 41분 42초 969의 기록으로 21랩을 완주하며 체커를 받았다.

[슈퍼레이스] 아트라스 BX 레이싱 조항우-팀 베르그마이스터 ‘개막전 원투 피니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경기가 끝난 후 조항우 감독은 “겨울 동안 많은 준비를 한 결과 원투 피니시와 4위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전혀 다른 두 외인과 함께 좋은 시즌, 좋은 팀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2017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은 오는 5월 13일과 14일, 전라남도 영암 KIC에서 진행된다.

사진: 김학수 기자, 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