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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SA 모터스포트 강동우,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 포디엄 최정상에 오르다

2016.05.30 10:07 | 김학수 기자 raphy@

KMSA 모터스포트 강동우,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 포디엄 최정상에 오르다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29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진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3전에서 KMSA motorsport의 강동우가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 프라임 클래스 포디엄 최정상에 올랐다.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 출전 3회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강동우는 예선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결승 경기에 대한 가능성을 밝혔다. 강동우는 현재복(Tom n Toms), 송병두(Sparco Korea)를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1분 34초 014를 기록하며 폴 포지션을 확정했다.

스탠딩 스타트로 시작된 결승 경기는 오프닝 랩 초반 상위권의 선수들이 순간적으로 뭉치면서 순위 경쟁이 혼잡해졌으나 강동우는 선두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 틈을 타 6그리드에서 경기를 시작한 팀 메이트 최정원이 순위를 두 단계 끌어올리며 5연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강동우가 선두를 달리는 사이 송병두와 현재복의 2위 경쟁이 이어지며 이목을 끌었다. 그 사이 두 선수의 2위 경쟁에 최정원이 3위 현재복과의 간격을 좁힌 후 추월에 성공하며 3위로 올라섰다.

KMSA 모터스포트 강동우,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 포디엄 최정상에 오르다
경기 초반 강동우, 송병두, 최정원, 현재복 그리고 벽제갈비 레이싱의 김태현이 상위권을 형성한 이후 상위권의 순위 변동의 조짐이 쉽게 보이지 않았던 반면 중상위권은 지속적인 순위 변동이 이어졌다.

특히 벽제갈비 레이싱의 신윤재, Tom n Toms의 서호성과 Sparco Korea의 조선희, E-Rain Motorsport의 전대은 등은 매 랩 순위를 바꿔가는 모습이었다. 그중 전대은은 신윤재, 조선희, 서호성 등을 차례 대로 압박과 함께 깔끔하게 추월하며 입상권까지 순위를끌어올렸다.

경기 중반,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강동우를 압박하던 송병두가 강동우를 추월하는데 성공하며 선두에 올랐고 강동우와의 간격을 벌리기 위해 분전했으나 선두를 내준 강동우는 송병두를 계속해서 추격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한편 홍성규(영 모터스)가 코너를 벗어나며 방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경기 막바지에는 서호성이 변속기 문제로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기도 했다.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으며 금방 마무리되었다.

KMSA 모터스포트 강동우,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 포디엄 최정상에 오르다
경기 막판 강동우를 추월에 성공한 송병두가 추월 상황에서 푸싱 등이 확인되어 드라이브 스루 패널티를 지시받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피트 인을 했다. 이에 강동우는 다시 선두에 올랐고 그대로 가장 먼저 체커를 받으며 경기를 마루리 했다.

우승을 차지한 강동우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으나 우승을 차지해서 무척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혀며 “대회를 앞두고 최고의 차량 컨디션을 위해 노력한 팀 관계자 및 최정원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헨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4전 오는 6월 19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