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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독주' 김양호, 핸즈 튠 업 레이스 2연승 달성

2016.05.30 10:01 | 김학수 기자 raphy@

`완벽한 독주` 김양호, 핸즈 튠 업 레이스 2연승 달성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29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진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3전에서 김양호와 김효겸이 핸즈 튠 업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양호는 2전에 이어 연승을 신고했다.

핸즈 튠 업 레이스 예선 경기부터 김양호는 이경국(REBS&FD)와 김재우(카페인-KMSA motorsport)의 추격을 따돌리며 폴 포지션을 확정했고, 함께 치러진 자연흡기 부분에서는 올 시즌 2승을 신고한 원상연이 김효겸을 누르며 3연승에 대한 가능성을 밝혔다.

첫 번째 그리드에서 결승 경기를 시작한 김양호는 경기 시작과 함께 대열의 선두로 나서며 우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의 저속 구간에서 바깥 라인으로 추월을 시도하는 김재우를 막아내며 선두의 자리를 지켰다.

김양호가 선두를 달리는 사이 이경국은 3위에 머물러 있었고 자연흡기 부분에서는 원상연이 김효겸, 서범석을 이끌며 핸즈 튠 업 레이스 자연흡기 클래스의 선두의 자리를 지켰다. 이에 김효겸은 직선 및 고속 구간에서 원상연과의 간격을 좁히며 압박하는 모습이었다.

`완벽한 독주` 김양호, 핸즈 튠 업 레이스 2연승 달성
경기 초반을 순조롭게 마친 김양호는 김재우와의 간격을 점차 벌리면서 독주 체제를 굳혔다. 김재우는 김양호와이 간격을 좁히기 위해 페이스를 끌어 올리지만 되려 코스 밖으로 밀려나며 김양호와의 간격이 점점 늘어나는 모습이었다.

원상연을 꾸준히 압박하던 김효겸은 7랩에서 원상연을 추월하는 데 성공하며 선두로 나섰으나 원상연과의 간격을 벌리지 못했다. 이에 두 선두의 순위 경쟁이 새로운 구도로 펼쳐지며 경기 막판까지 이어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완벽한 독주` 김양호, 핸즈 튠 업 레이스 2연승 달성
경기 중반 일찍 우승을 점찍은 김양호는 마지막까지 페이스의 흐트러짐 없이 페이스를 유지하여 가장 먼저 체커를 받으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김재우, 김양호가 2위와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자연흡기 부분에서는 김효겸이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키며 가장 먼저 체커를 받았다.

경기가 끝난 후 김양호는 “올 경기 초반이 그리 잦은 실수로 인해 포인트 관리가 무척 어려웠다”라고 말하며 “2전과 3전에서 2승을 달성하며 시즌 포인트 경쟁의 유리한 고지를 점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헨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4전 오는 6월 19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