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2017년에도 모터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를 알린다.
아우리 코리아는 오는 주말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4시간 내구 레이스로 진행되는 16-17 아시안 르망 시리즈에 출전한다.
특히 이번 경기는 2016년 겨울부터 2017년 1월까지 진행된 아시안 르망 시리즈의 최종전으로 시즌 최종 우승의 향방을 가리는 경기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올 시즌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시즌까지 유경욱을 앞세워브랜드 마케팅 수단으로 삼았던 아우디 R8 LMS Cup 외에도 16-17 아시안 르망 시리즈에 출전하고 있다.
특히 내구 레이스로 진행되는 아시안 르망 시리즈의 특성 상 유경욱 개인 출전이 아닌 유경욱을 비롯해 아우디 R8 LMS Cup 챔피언 출신의 알렉스 융(Alex Yoong), 홍콩의 유명 드라이버 마치 리(Marchy Lee)가 한 조를 ‘팀 아우디 코리아’로 출전하고 있다.
LMP2,LMP3 등 르망 프로토 타입 레이스카와 FIA GT3 레이스카로 치러지는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뛰어난 기량을 가진 드라이버들과 완성도 높은 레이스카들이 참전하여 매 경기 치열한 레이스가 이어진다.
FIA GT3 레이스카들이 참가하는 LMGT 클래스에 출전한 팀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해 11월에 치러진 아시안 르망 시리즈 2라운드에서 6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올해도 R8 LMS Cup에 출전하여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에 나선다.
아우디 코리아의 관계자는 “아우디에게 모터스포츠는 브랜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DNA”라고 말하며 “올해 아시안 르망 시리즈 출전을 통해 더 뉴 R8 LMS 레이스카에 적응력을 높인 유경욱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고 이를 통해 아우디 팬들에게 화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 아우디 R8 LMS Cup은 오는 5월 6일과 7일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필두로 일본과 한국, 중국을 거쳐 총 5번의 대회, 10번의 레이스를 통해 우승자를 결정한다. 한편 8월로 예정된 한국 대회는 아직 장소가 확정되지 않았다.
사진: 강현승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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