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뉴스팀] 아트라스BX 레이싱의 조항우가 3차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폴 포지션을 확정했다. 조항우는 이번 경기에서 치러진 세 번의 예선 경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9일 오후 1시 55분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슈퍼레이스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SK ZIC 6000 클래스 3차 예선이 진행되었다.
앞선 예선들과 마찬가지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F1 코스에서 치러진 3차 예선의 주행 환경은 대기 온도 32.8도, 습도 66% 노면 온도 43.6도였다.
2차 예선의 결과로 총 10대의 차량이 3차 예선에 출전하게 되었으나 2차 예선 5위의 류시원(팀 106)이 2차 예선 숏컷으로 베스트 랩이 삭제되며 상위 10위 밖으로 밀려나며 11위를 기록했던 황진우(팀 코리아 익스프레스)가 3차 예선에 출전했다.
한편 2차 예선 9위에 올랐던 김동은(팀 코리아 익스프레스)는 2차 주행 중 차량 트러블로 인해 3차 예선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어 총 9대의 차량 만이 3차 예선에 출전하게 되었다. 다행히 김동은의 결승 경기 출전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3차 예선의 시작과 함께 팀 106의 정연일이 2분 16초 418를 기록하며 초반의 분위기를 이끌었으나 아트라스BX 레이싱의 조항우가 곧바로 2분 15초 936를 기록하며 정연일을 2위로 밀어냈다.
그리고 엑스타 레이싱의 이데 유지가 2분 16초 396를 기록하며 2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고, 팀 메이트인 정의철 역시 2분 16초 499를 기록하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0분 동안 진행된 3차 예선의 결과에 따라 조항우가 폴 포지션에 올랐으며 이데 유지, 정연일, 정의철이 프론트 로우와 세컨트 로우를 확보했으며 E&M 모터스포츠의 신성, 김재현이 5그리드에 오르는 쾌거를 누렸다.
한편 제일제당 레이싱의 오일기와 인제레이싱의 카게야마 마사미가 6 그리드와 7 그디르에 올랐으며 황진우가 8위에 올랐다. 아트라스BX 레이싱의 팀 베르그마이스터는 주행 중 차량 트러블로 인해 9위에 머물렀다.
슈퍼레이스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SK ZIC 6000 클래스 결승 경기는 10일 오후 1시 15분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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