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지바시에 위치한 마쿠하리 메쎄에서 일본 최대 규모의 튜닝 행사 ‘2017 도쿄 오토살롱’이 열렸다.
자동차 및 튜닝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과 이벤트를 선보인 가운데 FIA(Fe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의 일본 ASN(Authority Sport Nationale)으로 일본 내 모터스포츠 등을 공인하고 주관하는 일본자동차연맹, JAF(Japan Automobile Federation)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자동차 및 모터스포츠 관련 다양한 캠페인 활동 및 홍보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JAF는 단순히 FIA 일본 ASN으로서 일본에서 치러지는 모터스포츠 대회의 일정과 관련 내용을 알리는 것 외에도 자동차 안전 및 바이크 안전에 대한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선보였다. 특히 어린이 교통 안전에 관련된 팜플렛을 배포해 안전한 자동차 생활을 강조했다.
JAF의 드라이빙 스쿨 교관 복장을 한 부스걸들이 관련된 내용을 쉽게 살펴볼 수 있는 QR코드가적힌 홍보 카드를 배포하고, 관람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으며 JAF 멤버십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때에는 사은품을 증정하며 대중들과 호흡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이제 JAF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젊은 운전자(차량 소유자)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대중들이 자동차에 대해 더 쉽게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또 자동차 사고 및 인사 사고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 안전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모터스포츠 홍보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JAF는 대중들에게 자동차의 즐거움과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JAF 드라이빙 스쿨 및 카트 라이선스 시스템에 대한 홍보 자료를 배포하고 관련된 상담을 진행했으며 일본 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모터스포츠의 일정이 정리된 자료 또한 배포하며 모터스포츠 홍보에도 열을 올렸다.
JAF의 관계자는 “모터스포츠를 좋아하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운전자가 직접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고 카트를 경험하며 레이스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JAF는 앞으로도 모터스포츠 시장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JAF는 JAF 회원들에게 호텔, 통행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JAF 회원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더 좋은 협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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