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서울오토살롱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휠 제조 전문 업체인 핸즈코퍼레이션이 SUV에 최적화된 핸즈프라임의 신제품 ‘PR0011’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PR0011은 국내 SUV 차량과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을 타겟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핸즈프라임의 주력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중력주조 기술과 플로우 포밍 공정을 통해 경량화와 뛰어난 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현장에 전시된 제품은 8.5J, 19인치 사이즈, 무게는 12.1kg(PCD: 108/114.3, HUB: 63.3/67, OFFSET: 41.5/50)으로 동급 제품에 비해 약 10~20% 가량의 경량화가 이루어졌다.
특히 모터스포츠를 통해 많은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핸즈코퍼레이션의 현 상황을 반영하듯 휠 림 부분에는 ‘MOTORSPOR’라는 레터링이 양각으로 새겨졌다.
PR0011의 컬러는 하이퍼실버 도료에 알루미늄을 더해 금속 고유의 질감과 색삼을 강조한 다크하이퍼실버를 앞세웠으나 핸즈코퍼레이션의 관계자는 “PR0011은 플랜지 일부의 표면을 도삭해 투톤의 컬러 구성이 적용된 제품도 검토 중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PR0011은 같은 날 공개된 BMW의 고성능 라인업인 M 시리즈를 타겟으로 개발된 PR0010과 함께 기존의 핸즈프라임 애프터마켓 휠의 라인업을 더욱 탄탄하게 만든다.
현재 핸즈프라임은 다이아몬드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한 ‘PR0001’을 시작으로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PR0002, PR0004 시리즈를 비롯해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 및 스포츠카에 최적화된 PR0006 등 다양한 알로이휠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핸즈프라임 PR0011은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