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엑스타 레이싱의 베테랑 외인 이데 유지와 디펜딩 챔피언 정의철이 13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안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캐딜락 6000 클래스 예선 경기에서 1위와 2위에 올랐다.
13일 캐딜락 6000 클래스의 1차 예선 경기에서 엑스타 레이싱의 이데 유지와 정의철은 각각 2분 16초 011과 2분 15초 637를 기록하여 2분 15초 543의 기록을 낸 아트라스 BX 레이싱의 조항우에게 밀려 2위와 3위에 그쳤다.
하지만 엑스타 레이싱의 반격은 2차 예선에서 시작되었다. 상위 10인이 참가하는 2차 예선에서 이데 유지는 2분 14초 460를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정의철 역시 2분 14초 842를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통해 2분 15초 254를 기록한 조항우를 3위로 밀어내며 엑스타 레이싱이 14일 진행되는 결승 경기의 프론트 로우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캐딜락 6000 클래스의 결승 그리드는 이데 유지, 정의철, 조항우, 황진우, 팀 베르그마이스터, 오일기, 야나기다 마사타카, 김동은, 김재현, 서승범 순으로 결정되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캐딜락 6000 클래스 결승 경기는 14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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