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km)에서 2017시즌 개막전 결승을 진행했다.
이날 서킷에는 1만6천여명의 관중이 찾아 캐딜락 6000 클래스, ASA GT-1~4 클래스,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 등 다양한 레이스 머신이 펼치는 모터스포츠와 함께 이벤트존에 마련된 다채로운 모터 컨텐츠를 즐기며, 올 시즌 첫 개막전을 만끽했다.
대회 최고 종목인 캐딜락 6000 클래스에서는 아트라스 BX의 강세가 돋보였다.
아틀라스 BX 레이싱은 전날 열린 예선에서도 조항우 감독을 필두로 1위와 2위 그리고 4위에 올랐다. 특히 조항우 감독은 결승 경기에서도 단 한 번의 추월을 허용하지 않으며 포디엄 정상에 오르며 개막전 폴투 피니시를 달성했다.
또한 2위는 베테랑 외인,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차지하며 폴투 피니시와 원투피니시를 동시에 달성하게 됐다. 한편 3위는 엑스타레이싱의 이데 유지가 차지했으며 4위는 아트라스 BX 레이싱의 새로운 외인, 야나기다 마사다카의 몫이었다.
ASA GT-1 클래스에서는 쉐보레 레이싱의 새로운 올 뉴 크루즈가 차량 이상 등으로 리타이어하며 장현진이 우승을, 정회원과 김종겸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으며 ASA GT2 클래스에서는 원레이싱의 이원일이 우승을 차지했다. ASA GT3와 ASA GT4의 우승은 챔피언루브 인투레이싱의 김양호와 디펙토리 레이싱의 윤병식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시즌 새로이 합류한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에서는 슈퍼드리프트의 신윤재가 첫 우승의 영광을 맛보았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은 5월 21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으로 자리를옮겨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XTM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네이버, 티빙을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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