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KG모빌리티(003620)(KGM)가 올해 1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7980대의 차를 판매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한 수치다.
내수가 주춤한 가운데 수출 실적이 이를 방어했다. KGM 1월 수출 물량은 5680대로 전년 대비 5% 늘었다.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가 1414대 수출돼 114.9% 증가 흐름을 보였다.
내수 시장에서는 지난해 1월 대비 38.9% 줄어든 2300대가 판매됐다. 렉스턴 스포츠 817대, 토레스 547대, 액티언 478대 등이 팔렸다.
KGM은 올해 ‘전기 픽업’ 라인업을 확대하며 주춤한 내수 시장에서 반등 기회를 노릴 계획이다. 픽업 트럭 통합 브랜드 ‘무쏘(MUSSO)’를 론칭한 KGM은 오는 1분기 내로 라인업 첫 모델인 ‘무쏘 EV(프로젝트명 O100)’을 출시할 계획이다.
| KG모빌리티 액티언. (사진=KG모빌리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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