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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대표 "EX30, 한국 고객 위해 파격가 출시"

2025.02.07 09:36 | 정병묵 기자 honnezo@

[김해=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6일 경남 김해시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볼보의 10년을 새롭게 열 모델”이라며 “본사와 협의를 통해 한국 고객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볼보코리아 대표 `EX30, 한국 고객 위해 파격가 출시`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볼보는 EX30의 판매가를 최대 333만원까지 인하하고, 2월 중 본격적인 출고에 나선다. EX30은 ‘사람들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즐겁게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플래그십 모델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프리

미엄 전기 SUV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 10만대(9만8065)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유럽 시장에서만 7만8032대를 판매했다.

성능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경기 성남에서 김해까지 직접 EX30을 몰고 왔다는 이 대표는 “350km를 탔는데도 배터리가 70km 이상 남았다”며 “1회 충전으로 426km 정도 갈 수 있는 성능으로 모든 소비자들이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운전자 경고 시스템 등 동급 차종에서 유일한 안전 기능이 EX30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모니터링 카메라가 저를 예의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하품을 하거나 주의산만한 행동을 하면 ‘휴게소로 가서 커피 마시라’는 안내가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EX30은 2024년 ‘유로 NCAP’서 가장 높은 안전등급을 받기도 했다.

EX30은 국내에는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출발부터 시속 100km까지 불과 5.3초 만에 도달 가능한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실내·외 구성 및 일부 편의사양에 따라 코어와 울트라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1040W의 하만카돈 사운드 바, 새로운 운전자 경고 시스템을 추가해 볼보의 첨단 안전 기술을 모두 적용한 ‘안전 공간 기술’, 간단한 3D 인터페이스 화면 조작으로 주차할 수 있는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등을 적용했다.

볼보코리아 대표 `EX30, 한국 고객 위해 파격가 출시`
볼보 EX30 국내 공식 출시
이에 따라 EX30 코어 트림은 190만원 내린 4755만원, 울트라 트림은 333만원 내린 5183만원으로 책정됐다(친환경 세제 혜택 후 가격, 보조금 미포함). 국고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4천만원 초반대에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공식 딜러사를 통해 볼보 차량(6년/12만km 이내)을 구매했던 고객이 EX30을 구매할 경우 추가로 50만원이 지원된다(출고시점까지 기존 차량 보유). 또한 △개별소비세 및 취득세 감면 △청년 생애 첫 EV 구매 시 보조금 지원 △다자녀 가구 보조금 추가 지원 등 친환경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정부가 추가로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더욱 합리적인 조건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