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폭스바겐 및 아우디 전문 튜너로 명성이 높은 압트(Abt)가 폭스바겐 골프 R의 출력을 400마력까지 끌어 올렸다.
이번에 공개된 압트 골프 R은 압트 고유의 깔끔한 패키징과 함게 강력한 파워트레인의 조합으로 핫 해치의 아이콘이 누구인지 입증하는 모습이다.
압트는 골프 R의 엔진을 새롭게 조율하고 터보 차저와 ECU 킷 등을 추가로 더해 310마력의 골프를 400마력까지 끌어 올려 네 바퀴를 통해 노면에 강력한 출력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출력 상승 외에도 새로운 서스펜션과 안티 롤 바를 적용해 고속 주행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6-피스톤 캘리퍼를 적용한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또한 중요한 튜닝 항목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압트는 외관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20인치 크기의 DR, ER-C의 두 종류 휠을 마련했으며 사이드 스커트와 쿼드 타입의 머플러 팁 그리고 압트 전용의 배기 시스템을 더해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했다.
압트는 골프 R을 위한 튜닝 프로그램 및 컴플릿 카의 판매 가격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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