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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3Q도 흑자행진…수출 집중으로 역대 3Q 최대 실적

2025.10.29 13:23 | 정병묵 기자 honnezo@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G모빌리티(003620)(KGM)가 지난 3분기 수출 호조로 사상 최대 3분기 및 누적 매출을 달성하며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KGM은 3분기 △판매 2만9116대 및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 1889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글로벌 시장 신차 론칭 확대 등을 통한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 및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KGM, 3Q도 흑자행진…수출 집중으로 역대 3Q 최대 실적
KGM 무쏘 EV
특히 3분기 매출 1조 1889억원과 누계 매출 3조 1321억원은 KGM 역대 최대 분기 및 3분기 누계 매출 기록이다.

3분기 판매는 2만 9116대로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2만9326대) 이후 6분기 만에 분기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누계 판매는 8만 2388대로 전년 대비 증가세(2.2%)로 전환했다.

수출은 전년 대비 45.3% 증가했다. 3분기 누계 수출은 2014년(5만6733대) 이후 11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또한, 차종별로는 무쏘 EV가 지난 9월 국내 시장 누계 판매 6311대로 올해 연간 목표(6000대)를 조기에 돌파했다. 무쏘 EV를 포함한 무쏘 스포츠&칸 등 KGM 픽업 트럭의 올해 9월까지 누계 판매는 1만2679대로 국내 픽업 판매(1만 9683대)의 64.4%를 차지했다.

3분기 손익은 판매 증가세와 함께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105억 원 등으로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KGM은 지난 9월 글로벌 론칭을 시작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국가별 출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판매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판매 증가와 함께 흑자 규모 확대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국내외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KGM은 지난 달 독일에서 곽재선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과 중동, 중남미 지역 총 38개국 대리점사와 기자단 등을 초청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론칭했으며, 개별 국가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대리점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신차 출시와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내수 시장에서는 구독서비스 KGM 모빌링 출시, 다양한 시승 이벤트,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의 딜러십 운영 체제 전환 등 고객 중심의 판매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6분기 만에 분기 최대 판매와 함께 KGM 역대 최대 분기 및 3분기 누계 매출을 기록하며 올해 전망을 밝게 했다”며,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국가별 신차 출시가 확대되면 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인 만큼 수출 물량 증가는 물론 고객 중심의 판매 정책 확대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판매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