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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A, 2018 TCR 아메리카 시리즈 출범 예고

2017.02.09 16:42 | 김학수 기자 raphy@

IMSA, 2018 TCR 아메리카 시리즈 출범 예고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북미 모터스포츠를 이끄는 IMSA가 TCR 아메리카 시리즈 출범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IMSA를 이끄는 스콧 애서튼(Scott Atherton)는 최근 외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2018 TCR 아메리카 시리즈 출범을 준비하고 있으며 IMSA 콘티넨탈 타이어 스포츠카 챌린지(Continental Tire SportsCar Challenge)의 클래스로 유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근 IMSA의 스콧 애서튼 및 IMSA의 주요 임원들은 TCR 인터내셔널의 설립자인 마르첼로 로티(Marcello Lotti) 등 TCR 관께자들을 만나 TCR 아메리카 시리즈의 출범에 관련된 다양한 가능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콧 애서튼은 인터뷰를 통해 “TCR은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레이스 카테고리로서 브랜드 입장에서도 (마케팅 및 홍보 등) 많은 부분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레이스 플랫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IMSA, 2018 TCR 아메리카 시리즈 출범 예고
덧붙여 “이번에 TCR 인터내셔널 측과의 협의에서 모든 것을 마무리할 수는 없었지만 긍정적인 협의를 해낼 수 있었으며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TCR 아메리카 시리즈의 출범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말했다.

한편 IMSA는 IMSA 콘티넨탈 타이어 스포츠카 챌린지의 ST 클래스를 순차적으로 TCR 아메리카 시리즈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ST 클래스의 기술 규정을 TCR 차량 규정과 호환될 수 있도록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IMSA 콘티넨탈 타이어 스포츠카 챌린지의 2018 시즌부터 TCR 레이스 카가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IMSA, 2018 TCR 아메리카 시리즈 출범 예고
IMSA의 TCR 아메리카 시리즈의 도입은 최근 IMSA 콘티넨탈 타이어 스포츠카 챌린지 변화에 따른 추가적인 보완으로 분석된다. IMSA 콘티넨탈 타이어 스포츠카 챌린지는 올해부터 GT4 클래스를 도입하며 클래스 개편에 나섰다.

GT4 클래스의 도입과 함께 IMSA는 수 년 전부터 대회의 투어링 카 클래스인 ST 클래스 역시 ‘합리적이면서도 글로벌 규격의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에 TCR이 주요 대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에 이번 TCR 아메리카 시리즈 출범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로 보인다.

한편 모터스포츠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들의 추세를 살펴보면 투어링 카 레이스 시리즈가 TCR로 통일되고 있다”라며 “국내 모터스포츠 업계 역시 인터내셔널 시리즈와 대륙 별 시리즈 그리고 수 많은 국가 시리즈가 도입되는 TCR의 국내 도입을 검토할 단계”라고 분석했다.

사진: IMSA,HONDAPerformance Development, 강현승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