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르노코리아가 올해 1분기 국내외 시장에서 총 1만 8172대의 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4.4% 성장한 수치다.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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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시장에서는 신차 ‘그랑 콜레오스’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7.6% 성장한 1만 3598대를 판매했다. 수출의 경우 56% 감소한 4574대를 기록했다.
3월 한 달 기준으로는 내수 6116대, 수출 214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7% 증가한 총 8256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지난달 내수 실적도 그랑 콜레오스가 5195대 팔리며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이 중 85% 이상인 4442대가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로 나타났다.
그랑 콜레오스는 강력한 성능과 효율적인 연비, 최첨단 편의·안전 기능, 초고강도 고품질 소재를 적용해 구현한 뛰어난 안전성 등을 인정 받아 올해 초 진행된 국내 대표 3대 ‘올해의 차’ 평가에서 SUV 부문상을 모두 거머쥐며 ‘2025년 올해의 SUV’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르노코리아의 스테디셀러 SUV QM6는 지난달 484대가 판매됐다. 또 쿠페형 SUV 아르카나 375대, 중형 세단 SM6 30대, 상용차 마스터 밴 32대 등이다.
지난달 르노코리아 수출은 일부 물량에 대한 선적 일정 조정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줄었다. 특히 본격적인 수출을 앞둔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달 사우디 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으로 초기 물량이 선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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