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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베트남 첫 출장..국가주석 만나

2017.03.29 18:34 | 신정은 기자 hao1221@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베트남 첫 출장..국가주석 만나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 부회장이 베트남에서 쩐 다이 꽝 주석을 만나 현지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부회장이 베트남 출장길에 오른건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현지 상용차 조립공장 건설 현장 등을 돌아보기 위해 전날 하노이에 도착했다. 이날 쩐 다이 꽝 주석을 만나 사회공헌 활동 등에 대해 논의했다.

쩐 주석은 “베트남과 한국 양국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현대차도 투자를 확대해달라”고 말했고, 정 부회장은 “현지 투자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현재 베트남 중부 꽝남 성에 450억원을 투자해 상용차 조립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7월께 증설이 마무리되면 버스와 트럭의 현지 연간 생산능력이 기존 1만대에서 3만대로 늘어난다. 현대차는 그동안 타코에 상용차 조립생산과 판매를 위탁했으나 이번 공장 증설을 통해 50대50 합작투자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