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차봇모빌리티) |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컴퍼니 차봇모빌리티가 국내 최대 전기차 필름 공급사 ‘벤스코’와 제휴해 테슬라 전용 프리미엄 필름 시공 서비스 ‘차봇 테슬라 패키지’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벤스코는 10년간 연구 개발을 통해 전기차에 특화된 프리미엄 틴팅 필름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공급사다. 차봇모빌리티는 지난달 25일 벤스코와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테슬라 구매 고객(캐리어 출고 대상)에게 벤스코 전기차 특화 틴팅 필름을 시장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차봇 테슬라 패키지는 열과 자외선에 취약한 구조를 고려해 필름 시공 설계를 한 점이 특징이다. 제공되는 상품은 ‘루디골드’, ‘루디블랙’, ‘쥬피터’ 3종이다.
여름철에는 총 태양에너지 차단율(TSER)이 최대 71% 이상으로 차량 내부 유입 열을 최소화해 에어컨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겨울철에는 필름 표면 특수 코팅을 통해 실내 열을 반사시켜 전기차 배터리 효율 저하를 방지하는 등 사계절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열손실 감소율이 15.5%에 달해 실질적인 에너지 세이빙 효과도 기대된다.
해당 서비스는 차봇 앱과 웹 시공 서비스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전담 운영 매니저와 상담 후 출고 일정에 맞춰 지정된 시공점에서 시공을 진행하게 되며 약 1~2일의 소요기간 이후 완성된 차량을 받을 수 있다. 시공점은 현재 전국 13개소로 고객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차봇 패키지 가격은 △쥬피터 패키지 84만원 △루디블랙 패키지 119만원 △루디골드 패키지 140만원이다.
차봇모빌리티 플랫폼사업부 이승원 부문장은 “이번 차봇 테슬라 패키지는 단순한 시공을 넘어 전기차 오너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기획됐다”며 “테슬라 오너들에게 최적화된 최저가 프리미엄 필름 시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