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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포트 i30 N TCR, 미사노에서 열리는 '24h 시리즈' 실전 테스트 돌입

2017.06.21 17:53 | 김학수 기자 raphy@

현대 모터스포트 i30 N TCR, 미사노에서 열리는 `24h 시리즈` 실전 테스트 돌입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WRC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 모터스포트가 새로운 도전, ‘TCR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 모터스포트는 최근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TCR 프로젝트의 근황을 밝히며 ‘i30 N TCR의 첫 실전 테스트’ 투입을 시사했다. 실전 테스트의 무대는 오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이탈리아의 미사노에서 열리는 ‘투어링카 내구 레이스 시리즈(Touring Car Endurance Series 24H)’로 결정됐다.

현대 모터스포트 i30 N TCR, 미사노에서 열리는 `24h 시리즈` 실전 테스트 돌입
이번의 실전 테스트는 현대 모터스포트의 i30 N TCR 프로젝트가 공식 발표된 이후 약 반년 만의 투입이다. 현대 모터스포트는 올해 2009년 WTCC 챔피언 출신의 타퀴니 가브리엘을 영입, TCR 프로젝트에 내실을 강화했으며 4월과 6월에는 뉘르부르크링과 발렌시아에서 각각 주행 테스트를 거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현대 모터스포트 i30 N TCR, 미사노에서 열리는 `24h 시리즈` 실전 테스트 돌입
현대 모터스포트는 이번 실전 테스트를 통해 실제 주행 상황에서의 차량의 움직임과 이에 대한 타이어 및 브레이크 시스템의 완성도를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내구 레이스용으로 제작되는 ‘급유 시스템’ 역시 테스트 대상이다.

이는 스프린트와 내구 레이스를 모두 출전할 수 있는 뛰어난 내구성과 기능성을 요구하는 ‘TCR 레이스카’로서 거쳐야 할 필수적인 테스트다. 실제로 TCR 차이나 시리즈의 경우에는 시즌 중 한 경기를 내구 레이스로 진행하며 TCR 레이스카를 운영하는 팀들 역시 내구 레이스에 곧잘 출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 모터스포트 i30 N TCR, 미사노에서 열리는 `24h 시리즈` 실전 테스트 돌입
이와 함께 현대 모터스포트는 주행 상황의 변화, 특히 ‘낮과 밤’이라는 기온의 변화에 따라 레이스카의 주행 성능 및 출력 상태 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 모터스포트는 테스트를 위해 실제 경기 중간중간 수리 및 점검 시간을 가져가며 ‘24시간 레이스’환경을 100%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 모터스포트 커스터머 레이싱을 담당하는 안드레아 아다모는 “미사노에서 열리는 24시간 내구 레이스는 i30 N TCR에게 다시 없을 테스트 환경을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라며 “현대 모터스포트는 완성도 높은 레이스카의 개발을 위해 주어진 시간을 십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현대 모터스포트 i30 N TCR, 미사노에서 열리는 `24h 시리즈` 실전 테스트 돌입
현대 모터스포트 i30 N TCR은 오는 12월 공식 데뷔를 목표로 개발 중인 ‘글로벌 투어링 레이스카’로 2.0L 터보 엔진으로 최고 출력 330마력(인터내셔널 시리즈 기준 355마력)을 낸다. 효율적이면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TCR의 방향성에 맞춰 FIA TC3 기술 기준 아래 개발되는 레이스카로 뛰어난 주행 성능과 뛰어난 합리적인 운영 비용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