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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일본 도요타통상과 합작법인 출범

2017.01.16 17:24 | 신정은 기자 hao1221@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일본 도요타그룹 계열 종합무역회사인 도요타통상과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넥센타이어는 일본 도쿄 록폰기에서 일본 도요타통상과 함께 합작 판매법인의 출범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과 카시타니 도요타통상 자동차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넥센타이어와 도요타 통상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협의를 진행 해왔으며 지난해 9월 도요타통상 나고야본사에서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된 주주간 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합작법인 출범을 앞두고 법인장으로 현지인을 채용해 일본 내 고객과의 소통 및 마케팅활동을 강화해왔다.

합작법인의 이름은 ‘넥센타이어 재팬 INC.’다. 도쿄 미나토 구에 위치해 있으며 지분의 51%를 넥센타이어가, 나머지 49% 도요타통상이 보유하기로 했다.

넥센타이어는 도요타통상의 인지도와 유통망을 활용해 일본 시장에서의 판매를 확대하고, 제품의 품질과 글로벌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대표 브랜드로서 자리잡는 것을 전략적 포인트로 잡고 있다. 넥센타이어 재팬은 일본 타이어업계 내 ‘스마트 초이스’라는 개념을 도입해 판매확대에 나선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합작법인 출범식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넥센 브랜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체용 타이어(RE)시장에서는 아시아브랜드 최대 판매를, 신차용 타이어(OE)시장에서는 일본 유수 자동차 업체로 제품 공급 및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와 도요타통상은 향후 일본 시장을 협력의 기반으로 삼고, 일본 외 지역에서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넥센타이어, 일본 도요타통상과 합작법인 출범
(왼쪽부터) 넥센타이어 강호찬 대표이사, 넥센타이어 재팬 쿠도타이스케 부사장, 넥센타이어 재팬 니시무라류 법인장, 도요타통상 카시타니 이찌로 자동차사업본부장이 16일 넥센타이어 재팬 INC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