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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8 고객가치혁신 페스티벌 개요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고객 가치 혁신을 위해 한 해 동안 달려온 기아자동차(000270)가 10건의 결실을 수확했다. 실시간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과 더(THE) K9 전용 시승 거점 운영 등 실질적으로 회사와 고객의 편의 및 가치를 증대할 수 있는 여러 수상작이 눈길을 끌었다.

13일 기아차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오전 양재 본사에서 박한우 사장 등 경영진 10여명 및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고객가치혁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고객가치혁신 페스티벌은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7년차를 맞은 기아차의 대표 혁신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이를 함께 모여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지난 4월 전사 20개 부문 245개 과제로 출발해 7월 중간 점검, 9월 부문별 대표과제 선정, 10월 1·2차 통합심사를 거쳐 10개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날 우수 사례 발표로는 △생산부문 차체공장 혁신을 위한 레이저 스크류 용접 기술 개발 △판매부문 더(THE) K9 전용 전시·시승 거점 운영 △조직문화부문 실시간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 등 3건을 진행했으며, 이밖에 총 10건의 우수과제를 시상했다.

한편 올해 71억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달성한 기아차는 2012년 처음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7년 연속 선정되며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북미 초기품질지수(IQS)에서 전체 브랜드 1위를 달성, 2년 연속 IQS 1위라는 쾌거를 이뤄냈고, 국내에선 올 상반기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 지수(KSQI)에서 15년 연속 인증 및 6년 연속 전 산업 1위를 달성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측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

기아자동차가 지난5월30일 서울 강남구 BEAT360에서 개최한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 지수(KSQI) 인증식 및 커스터머 밸류 업(Customer Value Up)’ 선포식에서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부사장(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 등 임직원들이 고객 가치 혁신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