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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베일 벗는 코란도..‘티저 마케팅’에 기대감 고조

2019.02.14 15:16 | 피용익 기자 yoniki@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8년 만에 새롭게 내놓는 코란도의 디자인과 성능이 하나씩 베일을 벗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는 다음달 코란도 출시를 앞두고 ‘티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티저 마케팅이란 중요한 내용을 감춰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 뒤 점차 본 모습을 드러내는 방식의 마케팅을 뜻한다.

하나씩 베일 벗는 코란도..‘티저 마케팅’에 기대감 고조
쌍용차는 지난달 28일 새로운 코란도의 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전설 속의 영웅 ‘활 쏘는 헤라클레스’를 모티브로 ‘응축된 힘과 에너지’,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힘’을 형상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나씩 베일 벗는 코란도..‘티저 마케팅’에 기대감 고조
지난 8일에는 새로운 코란도에 안전성과 운전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딥컨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을 완벽히 스캐닝해 위험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자율적으로 차량을 제어함으로써 탑승자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는 첨단 차량제어기술이다.

하나씩 베일 벗는 코란도..‘티저 마케팅’에 기대감 고조
이어 지난 13일에는 안전사양과 적재공간 등을 추가 공개했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개의 에어백을 채택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551ℓ에 달하는 적재공간도 동급 최대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쌍용차는 이와 함께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스 알프스에서 진행된 급경사 브레이킹 테스트와 고속주행(200km/h) 내구 시험, 충돌 테스트 영상 등을 공개했다.

지난 1983년 처음 출시된 코란도는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스포츠·투리스모 등 다양한 모델들을 아우르며 대한민국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의 가치를 발전시켜 왔다. 다음달 출시되는 신형 코란도는 2011년 준중형 SUV로 재탄생한 현행 모델(코란도 C)이 나온 지 8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거듭난 모델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빛나는 스타일과 혁신적 신기술로 무장했다“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를 앞세워 올해 10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해 내수 3위 수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