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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 가격 인하 재규어 ‘올 뉴 XF’…190kg 가벼워진 차체

2017.03.22 15:47 | 김보경 기자 bkkim@

300만원 가격 인하 재규어 ‘올 뉴 XF’…190kg 가벼워진 차체
재규어 올 뉴 XF. 재규어 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수입 중형 프리미엄 세단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재규어 코리아는 최근 ‘올 뉴 XF’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최대 300만원 가격을 인하했다.

판매가격은 2017년형 ‘올 뉴 XF’ 주력 6개 트림에 적용된다. 2.0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포트폴리오 3개 트림은 300만원을 인하하고 프레스티지 3개 트림은 가격을 280만원 내렸다. 여기에는 5년간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기본 포함된다.

가격 인하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올 뉴 XF’는 지난해 8년만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된 차다.

XF는 2008년 국내 첫 출시 이후 10년 동안 재규어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았는데 올 뉴 XF는 기존 모델 대비 190kg이상 가벼워진 차체 경량화로 더욱 효율적이며 다이나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올 뉴 XF에서 주목할 만한 특징은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aluminium-intensive monocoque)구조와 최첨단 리벳 본딩(Rivet-Bonding)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혁신적 경량화다. 이를 통해 차체 중량은 기존 XF 대비 약 190kg이상 가벼워졌으며, 28% 이상 강화된 압도적인 차체 강성을 자랑한다. 또한 더블 위시본 전륜 서스펜션과 인테그럴 링크 후륜 서스펜션 시스템은 정교해진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올 뉴 XF는 기존 모델과 완전히 다른 혁신적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디젤 모델에 적용된 인제니움 엔진은 재규어의 기술력이 집약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I4 터보 디젤은 최고 180마력의 출력과 최대 토크 43.9㎏·m의 성능을 자랑한다. 2.0ℓ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240마력, 최대 토크 34.7㎏·m의 힘을 낸다.

첨단 편의장치도 대거 탑재됐다. ‘뉴 XJ’에서 처음 선보였던 재규어의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 프로’는 10.2인치 터치스크린에 빠른 반응속도와 향상된 멀티태스킹 기능을 제공한다. 재규어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시스템도 적용됐다.

2017년형 재규어 올 뉴 XF는 총 9개 트림으로 최저 6,160만원부터 최대1억 50만원까지 가격대가 형성 되어 있다.

재규어 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는 XF가 출시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게 된 만큼 브랜드 성장 동력으로서 올 뉴 XF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