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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1월 내수 7만35대 판매..그랜저·투싼 '쌍끌이'

2020.12.01 15:57 | 이승현 기자 eyes@

현대차, 11월 내수 7만35대 판매..그랜저·투싼 `쌍끌이`
현대차, 신형 투싼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차(005380)는 지난 11월 국내 7만 35대, 해외 30만 666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7만 670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0.9% 증가, 해외 판매는 7.2%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세단의 경우 그랜저가 1만 1648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7477대, 쏘나타 5038대 등 총 2만 4804대가 팔렸다. 그랜저는 11월 베스트셀링카가 됐다. 지난달에는 카니발에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내줬으나 한달만에 되찾았다.

RV는 투싼 7490대, 팰리세이드 5706대, 싼타페 5157대 등 총 2만 2124대가 팔렸다. 지난달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된 투싼의 판매 증가세가 눈에 띈다. 투싼은 1~10월까지 평균 2000대 수준에 머물렀으나 신형 출시 이후 7490대로 증가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 1109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431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5019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GV80 3258대, G90 925대, G70 350대 판매되는 등 총 9567대가 팔렸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11월 내수 7만35대 판매..그랜저·투싼 `쌍끌이`
현대차 11월 판매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