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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F1 복귀 계획 없어 'GT 레이스와 DTM에 집중'

2017.02.07 15:44 | 박낙호 기자 car@

BMW, F1 복귀 계획 없어 `GT 레이스와 DTM에 집중`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다양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펼치고 있는 BMW가 F1 복귀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BMW의 이번 발언은 BMW의 모터스포츠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BMW 모터스포츠 홈페이지를 통해 전해졌다.

BMW 모터스포츠는 홈페이지를 통해 “BMW 모터스포츠는 전세계 모터스포츠 시장의 발전과 성장을 지켜보고 있으나 지금의 BMW 모터스포츠는 F1에 다시 참가할 의향은 없다”고 잘랐다.

특히 BMW는 “우리는 이미 DTM과 다양한 GT 레이스 프로그램에 나서고 있으며 좋은 성과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며 “F1 복귀 대신 2018년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 GTE 클래스에 출전하여 활동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BMW는 “지난 2009년 F1 철수한 것 자체가 회산 내부의 사업 전략의 하나였다”라고 밝히며 “F1에 투자되는 일부 비용을 전기차 등의 새로운 미래차 기술에 투입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투자”라며 F1의 높은 운영비에 대해 간접적인 언급을 더했다.

BMW, F1 복귀 계획 없어 `GT 레이스와 DTM에 집중`
특히 BMW은 대체 파워트레인 개발에 집중한 성과를 강조하며 “BMW는 i 디비전을 통해 전기차 시장의 최고 업체로 성장했다”고 언급했다. 실제 BMW는 i 디비전으로 명성 높은 전기차 기술을 앞세워 포뮬러 e(FIA Formula E Championship)에 출전하는 안드레티 (Andretti)팀의 기술 파트너로서 전기차 레이스에도 간접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포드에 이어 BMW의 F1 복귀 가능성에 대한 일축으로 인해 F1 인수 이후 홍보 효과 개선 및 사업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리버티 미디어 그룹의 사업 전략에 먹구름이 낄 것이라는 예측이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