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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2018년형 CB1000R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혼다의 대표적인 스포츠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1000R이 전통성과 현대적인 스타일을 동시에 살려 돌아왔다.

혼다코리아는 2018년형 CB1000R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CB1000R은 혼다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라인업인 CB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2018년형 CB1000R은 클래식함과 미래지향적 감성이 공존하는 디자인을 완성하고, 모든 부분에서 최첨단 사양을 갖춘 스포츠 로드스터로 재탄생했다.

2018년형 CB1000R은 질량 집중화를 통한 새로운 차체 패키징 기술로 균형감을 높였다. 이전 모델 대비 12kg을 경량화해 경쾌한 주행을 선사한다.

또 쇼와(Showa) 사의 SFF-BP 도립식 포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주행성을 높엿다. 전자식 스로틀(Throttle by wire)을 채용해 깔끔한 외관을 완성함과 동시에 라이더가 차량을 보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스포츠(Sport), 스탠다드(Standard), 레인(Rain), 유저(User) 등 총 4가지의 라이딩 모드를 제공해 다양한 코스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안전성도 강화했다. 2018년형 CB1000R은 2채널 ABS 시스템뿐만 아니라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이 채용되돼 다양한 환경의 노면에서도 라이더가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노면 상태 및 주행 상황에 따라 토크 컨트롤 개입도를 1~3단계로 설정하거나 끌 수 있다.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인 터치를 더한 혼다 CB 시리즈의 뉴 룩(New Look) ‘네오 스포츠 카페’ 컨셉을 적용해 개성적이면서도 강렬한 인상으로 차별화했다.

2018년형 CB1000R은 레드, 블랙, 맷 실버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16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