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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스마트 모빌리티 구축 포르그램 韓업체도 참여

2017.06.22 14:46 | 김보경 기자 bkkim@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인피니티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인피니티 랩, 스마트 모빌리티’ 최종팀에 한국 스타트업 블루시그널이 포함됐다고 22일 밝혔다.

‘인피니티 랩’은 스마트 시티 및 사물인터넷(loT) 분야의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홍콩을 시작으로 토론토 등 세계 각지에서 진행해 왔다. 참여 기업에게는 업계 전문가로부터의 1:1 멘토링과 기업 간 아이디어 교류 기회 등을 제공한다. 심사 과정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모인 스타트업 기업 중 일부를 선정,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후 업계 최고의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멘토링을 거쳐 인피니티에 최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인베스터 데모 데이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싱가포르에서 진행했다. 미래 운송 수단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찾기 위해 마련했으며 120 여 곳 이상의 스타트업이 지원, 이 중 7곳이 8주 간의 심사 과정을 통해 최종 참가팀으로 선정됐다. 최종 참가팀과 비즈니스 개발 및 시범 프로젝트 협력에 대한 세부 계획은 몇 주 내로 확정될 예정이다.

최종 7팀 중 교통예측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 스타트업인 블루시그널에 대한 현지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창립자인 백승태 대표는 20여년 전 친구 아버지가 병원으로 향하는 구급차 안에서 교통 체증으로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교통 예측 솔루션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 블루시그널은 현재 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협력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