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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수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 출범...20일 인제에서 첫 대회 개최

2017.08.18 18:13 | 김학수 기자 raphy@

`2017 수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 출범...20일 인제에서 첫 대회 개최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국내 모터스포츠 무대에 새로운 드리프트 대회가 등장한다.

18일 ‘벽제이앤피(E&P)’가 보도자료를 통해 ‘2017 수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의 출범을 알리며 오는 20일 인제스피디움(B 코스)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 수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는 지난 2012년 막을 내린 DDGT 대회 이후 파편화된 국내 드리프트 분야를 통합하고 모터스포츠의 한 분야로 인정 받기 위한 ‘시스템’을 추구하는 대회로 대한자동차공주협회(KARA)의 공인을 받아 진행된다.

대회는 S 클래스와 A 클래스, 2개 클래스로 구성되며 공히 단독으로 주행하는 예선을 거쳐 각각 S 클래스 16강과 A 클래스 8강의 체이스 배틀 토너먼트로 결승을 치른다. 대회를 이틀 앞둔 현재, S 클래스 총 27대, A 클래스 총 15대가 참가신청을 마쳤다.

엔트리에는 S클래스에 장주석(빅브라더모터스), 최상현(JUSTDRIFT), 김상진(서한퍼플모터스포트) 등국내 드리프트를 이끌어온 선수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신예들이 이름을 올렸다. 첫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국내 드리프트 1세대를 이끈 홍성경(영모터스)과 신윤재(슈퍼드리프트)가 참가하여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S 클래스 1~3위에는 각 500만, 300만,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A 클래스에는 부상품으로 타이어와 ‘바보몰‘ 상품권이 증정된다. 대회의 시상식에 이어, 챔피언스 클럽에서는 유명 버스커들이 선보이는 축하 공연이 열리고,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2017 수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 출범...20일 인제에서 첫 대회 개최
주최사 벽제이앤피(E&P) 김태현 대표는 “2012년을 끝으로 한국 DDGT 대회가 막을 내린 이후, 드리프트를 주도한 팀들을 중심으로 한 중소규모 드리프트 이벤트들이 국내 드리프트의 명맥을 이어왔다”라며 “이를 토대로 하여 한층 프로다운 대회로, 우리의 드리프트가 더욱 나아질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도약의 기회를 삼고자 국내 첫 단독 공인 드리프트 대회인 수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를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대회 출범 취지를 밝혔다.

한편 국제자동차경주협회(FIA)가 최근 랠리크로스(WRX), 포뮬러e 등과 함께 드리프트에 대한 막대한 관심을 쏟고 있으며 특히 FIA가 드리프트 대회에 대한 기본 규정 등을 정립하는 등 그 동안 이벤트로 치부되던 드리프트를 ‘본 궤도’에 올려 놓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