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KG 모빌리티 국내사업본부(이하 KGM)는 모빌리카와 렌터카사 대상 차량 직판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렌터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렌터카사들은 다양한 차량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관리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파트너를 필요로 하고 있다. KGM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렌터카사에 폭넓은 차량 선택지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GM은 모빌리카에 차량 공급과 제반 정보 제공은 물론, 계약된 차량의 원활한 출고를 위한 실무를 지원한다.
모빌리카는 렌터카 통합 플랫폼 ‘카피드(CARFEED)’에 입점한 전국 220여 개 렌터카사를 대상으로만 차량 판매와 홍보를 담당한다. 즉, 카피드에 등록된 렌터카사를 위한 맞춤형 직판 판매에 집중하며, 그 외 채널로는 판매하지 않는다.
모빌리카는 KGM의 차량을 필요로 하는 렌터카사에 정확한 정보 제공과 맞춤형 제안으로 계약 성사까지 지원하며, KGM은 이를 통해 더 많은 렌터카사에 경쟁력 있는 차량 공급과 고객 맞춤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된다.
김종화 모빌리카 이사는 “렌터카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KGM과의 협력을 통해 렌터카사들이 다양한 차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카피드 플랫폼의 네트워크를 통해 렌터카사 전용 판매채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KGM 관계자는 “렌터카사 전용 직판 채널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차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빌리카와의 협업으로 렌터카사 대상 판매 전략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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