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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다, 전기 CUV '비전 iV 컨셉트' 실내 스케치 공개

2019.02.21 14:49 | 김민정 기자 a20302@

스코다, 전기 CUV `비전 iV 컨셉트` 실내 스케치 공개
비전 iV 컨셉트 (사진=스코다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스코다가 다음달 7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전기 CUV ‘비전 iV 컨셉트’를 선보인다.

스코다는 앞서 ‘비전 iV 컨셉트’의 외부 스케치를 공개한데 이어 20일(이하 현지시간) 대시보드, 앞좌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담겨 있는 실내 디자인 스케치를 공개했다.

비전 iV 컨셉트는 지난 2017년 공개된 비전 E 컨셉트의 후속작으로 2021년 전기 SUV로 양산될 것으로 보인다.

실내 스케치를 살펴보면 대시보드 중간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배치한 것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독특한 투 스포크 핸들과 깊숙한 버킷시트, 그리고 디지털 계기판 및 풍부한 수납칸 등이 눈에 띈다.

스코다에 따르면 실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휴대전화 2대를 연결할 수 있으며, 대시보드를 통해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비전 iV 컨셉트카 전기차인 만큼 전통적인 내연기관이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객실 내부 기어 변속기를 없애 더 많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스코다, 전기 CUV `비전 iV 컨셉트` 실내 스케치 공개
비전 iV 컨셉트 (사진=스코다 공식 홈페이지)
차량 외관은 ‘비전 E 컨셉트’보다는 날렵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날카로운 범퍼와 새롭게 디자인한 전·후면 LED 라이트를 특징으로 한다.

이 컨셉트카는 사이드 미러를 공기역학적 사이드 카메라 기반 시스템으로 대체하고, 22인치 5스포크 알로이 휠을 탑재한다.

WW그룹의 전기자동차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비전 iV 컨셉트카는 오는 2020년부터 양산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스코다의 CEO 베른하르트 마이어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스코다에서 처음으로 제작하는 EV는 두 가지 스타일로 선보일 것이다”라며 “첫 번째는 코디악과 비슷할 크기일 것이며, 두 번째는 고객의 정서적 디자인 욕구를 충족시키게 될 것”이라고 신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스코다는 2022년까지 10종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으로 향후 4년 동안 약 2900억 원을 투자해 전기 파워트레인과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스코다, 전기 CUV `비전 iV 컨셉트` 실내 스케치 공개
비전 iV 컨셉트 (사진=스코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