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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BMW 넘어섰다!”…현대차 향한 뜨거운 외신 호평 쏟아져

2018.06.21 16:22 | 노재웅 기자 ripbird@

“벤츠·BMW 넘어섰다!”…현대차 향한 뜨거운 외신 호평 쏟아져
현대자동차와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기아자동차 등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3개 차 브랜드가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JD파워(J.D.Power)의 신차품질조사(IQS)에서 1∼3위를 휩쓸었다. JD파워 신차품질조사 종합 1위를 기록한 제네시스의 미국 총괄매니저 어윈 라파엘(왼쪽)과 JD파워 관계자 조프리 모티머-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포르쉐 등 세계적인 해외 브랜드들을 제치고 미국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에서 1~3위를 싹쓸이한 현대·기아차와 제네시스를 향한 외신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화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D파워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 신차품질조사’에서 제네시스와 기아차, 현대차가 총 31개 자동차 브랜드 중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의 3개 차 브랜드가 포르쉐, 렉서스 등의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이 조사에서 1∼3위를 휩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의 ‘품질 경영’이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기아차의 이 같은 성과를 외신들의 호평도 쏟아졌다. USA투데이는 ‘메르세데스? BMW?도 아니다! JD파워 신차품질조사 위너는 놀랍게도 한국 자동차 브랜드’라는 헤드라인으로 이 소식을 전했고,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 자동차 브랜드가 미국인 운전자가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평했다.

또 블룸버그는 ‘한국 자동차가 품질 조사에서 포르쉐를 누르다’라고 소개했으며, 포브스도 ‘한국 자동차 브랜드 품질이 일본과 독일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씨넷도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던 한국 자동차는 이제 없다. JD파워 신차품질조사에서 1~3위를 석권한 제네시스와 기아, 현대 브랜드가 명확한 증거’라고 치켜 세웠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독일과 일본 브랜드가 양분해온 미국 프리미엄 시장에 진출한 지 2년 만에 최고 성적을 내며 1위를 기록하는 등 쾌거를 이룩했다”며 “외신들도 계속해서 호평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지 소비자와 매체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품질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