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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올해 1천대 판다

2017.03.16 15:59 | 김보경 기자 bkkim@

르노삼성,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올해 1천대 판다
트위지.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올해 1000대 가량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제주도 여미지식물원에서 열린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 프레스데이에서 르노삼성은 초소형 전기차부터 상용차까지 전기차 시장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트위지는 별도 충전기가 필요없이 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할 수 있고 조작이 간단하다. 깜찍한 디자인, 짧은 회전반경, 125cc 스쿠터 급 가속 성능, 후륜구동의 운전재미 등 자동차로서 매력도 적지 않다.

한번 충전으로 100㎞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80㎞까지 나와 서울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 같은 시속 80km 미만인 일반도로를 달릴 수 있다.

국내에서 출시되면 배달용, 순찰, 카셰어링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1550만원으로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보조금을 받으면 울산의 경우 472만이면 살 수 있다.

르노삼성은 또한 2013년 국내 출시돼 2500대의 누적 판매고를 올린 전기차 SM3 Z.E.도 올해 국내에서 1000대를 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세계 최장 250㎞ 주행거리의 1t 전기 상용차 개발에도 나선다. 지난해 전기 상용차 개발 프로젝트를 출범시킨 르노삼성은 2019년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김진호 르노삼성 LCV&EV 총괄 이사는 “초소형 자동차, 1t 상용차로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갖춰 전기차의 외연을 넓히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