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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12개월간 10개 신차 투입한 현대차..“내년 상반기 2개 더”

2018.11.09 14:42 | 노재웅 기자 ripbird@

美서 12개월간 10개 신차 투입한 현대차..“내년 상반기 2개 더”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12개월 동안 10개의 완전히 새로운 모델 및 향상된 모델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현대차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지난 12개월간 10개의 신차를 투입한 현대자동차(005380)가 내년 상반기 2개 차종을 더 추가하면서 제품군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9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2개월 동안 10개의 완전히 새로운 모델 및 향상된 모델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현대차의 새로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를 비롯해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거친 쏘나타와 아반떼, 투싼, 싼타페 및 코나 EV와 수소전기차 넥쏘(NEXO) 등이 포함된다.

마이크 오브라이언 HMA 상품담당 부사장은 “현대차는 미국 진출 역사상 가장 야심차게 포트폴리오를 개척했다”며 “시장에서 완전히 새롭거나 강화한 제품을 갖춰 개인 생활 방식에 맞는 고품질의 다양한 차량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새롭게 갖춘 제품군에 내년 상반기 신차 2개 모델을 추가로 발표하면서 판매 증대를 모색한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5만3025대를 팔아 전년 동월(5만3010대)와 비교해 살짝 오른 판매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현대차 투싼이 1만1493대로 32% 증가하면서 20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기록을 세웠고, 싼타페와 올해 출시한 코나도 각각 7728대와 4330대가 팔리며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최근 계속되는 판매 증가세 덕분에 현대·기아차의 미국 누계 판매 증감률도 개선됐다. 1월 전년대비 -6.4%로 출발한 현대·기아차는 이후 5월 -4.4%, 7월 -2.5%, 10월 -1.4% 등 전년대비 감소폭을 줄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