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BMW가 뉴 M2 쿠페를 비롯한 한정·고성능 모델 다수를 국내 처음 선보였다.
BMW코리아는 2~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뉴 7시리즈 인디비주얼 에디션과 뉴 M2 쿠페, 뉴 330e 스포츠 패키지, 뉴 X5 엑스드라이브 40e, 뉴 X4 M40i 5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뉴 7시리즈 인디비주얼 에디션은 BMW가 브랜드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100대 한정 모델이다. 판매가격은 1억9500만원(6월限 개소세 인하 적용)이다. BMW코리아는 올 한해 매달 100주년 기념 7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뉴 M2 쿠페와 뉴 X4 M40i는 BMW의 고성능 브랜드 M이 붙은 2시리즈와 X4의 고성능 버전이다. M2 쿠페는 최고출력 370마력, X4 M40i는 최고출력 360마력이다. 국내 공식 판매가격은 각각 7460만원, 8730만원이다.
뉴 330e M 스포츠 패키지는 ‘e’가 붙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일정 거리는 전기 모드로만 갈 수 있다. M이 붙은 만큼 전기모터·엔진 합산 최고출력 252마력의 힘도 갖췄다. 뉴 X4 M40e 역시 고성능 PHEV다. 두 모델 모두 국내 출시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BMW코리아는 다양한 차종을 전시하는 동시에 행사 기간 방문·상담 고객에게 초콜릿을 나눠주고 초등학생 초청 과학 교육 행사도 열 계획이다.
| ‘2016 부산모터쇼’ BMW코리아 전시 부스 모습. 오른쪽부터 BMW 뉴 M2 쿠페, 뉴 7시리즈 인디비주얼 에디션, 뉴 330e 스포츠 패키지다. BMW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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