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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아우디 R8 LMS컵` 24~25일 영암 서킷서 열려

2016.09.20 15:45 | 신정은 기자 hao1221@

`2016 아우디 R8 LMS컵` 24~25일 영암 서킷서 열려
팀 아우디 코리아의 R8 LMS컵 출전 차량. 아우디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오는 24~25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2016 아우디 R8 LMS컵’ 제4전 7,8 라운드 경기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6 아우디 R8 LMS컵은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태국 창 서킷,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 한국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 대만 펜베이 서킷을 거쳐 다시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까지 총 6전 12라운드 경기로 진행된다. 각 라운드 별로 점수를 채점하는 방식으로 ‘아우디 R8 LMS 컵 종합 부문’, ‘아마추어 드라이버 부문’, ‘마스터즈 부문’, ‘팀 부문’ 등 총 4가지 타이틀을 걸고 승부를 겨룬다.

아우디코리아는 국가 대표급 레이서 유경욱 선수가 ‘팀 아우디 코리아’로 4년 연속 대회에 참가한다. 지난 시즌 ‘아우디 스포트 TT컵 2015’ 우승자인 폴란드 출신 레이서 얀 키즐과 포뮬러 마스터즈 시리즈 출신 레이서 마틴 럼프 등 세계적 선수들도 출전한다. 프로 선수 외에 신예 선수와 수준급 아마추어 드라이버들도 경기에 참여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우디 R8 LMS컵은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아우디의 유일한 원메이크 레이스 국제 대회다. 원메이크 레이스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이번 시즌 도입된 ‘아우디 R8 LMS’ 차량은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기반으로 GT3 경주에 맞춰 설계한 모델이다. V10 5.2 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은 이전 차량보다 25마력 상승한 585마력, 최대토크는 54.1kg·m에 이른다. 6단 시퀀셜(세미오토매틱) 트랜스미션, 18인치 미쉐린 슬릭타이어가 적용됐다. 아우디의 초경량 설계로 차량 무게는 이전 차량보다 65kg 줄어든 1225kg다.

팀 아우디 코리아의 차량 외관은 ‘미스터존스어소시에이션’이 디자인했다. 조선시대 왕의 뒤에 놓여져 있던 일월오봉도에서 영감을 얻어 5개의 산봉우리를 현대적인 그래픽 패턴으로 재해석했다. 산 정상에 오르듯 포디엄의 정상에 오르고자 하는 아우디 코리아의 염원을 담았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팀 아우디 코리아 유경욱 선수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보다 파워풀해진 새로운 경기 차량이 도입된 만큼 올 시즌 마지막 라운드까지 모든 선수들이 승패를 떠나 모터스포츠 정신에 기반한 도전과 경쟁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