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제네시스 대형 스포츠유틸리차량(SUV) GV80 디젤 모델이 오는 19일 출고를 재개한다.
현대차는 14일 제네시스 GV80 출고를 대기 중인 계약고객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GV80 디젤 모델 일부 차량의 진동 현상에 대해 유효성 검증을 완료하고 조치 방안을 마련하면서 오는 19일 출고 재개를 확정했다.
회사 측은 “차량 인도가 늦어져 사과드린다”며 “제네시스를 믿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출고 대기를 기다려준 고객에 대한 보답으로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네시스 익스피리언스(GV80, G80)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디젤 모델 출고 전까지 상품성 미리 체험하고 바디케어 서비스 패키지 무상 제공한다.
기존 지난 6월 11일까지 GV80 디젤 모델을 출고 받았던 고객은 ‘변속 제어 로직 업그레이드’로 조치한다. GV80 디젤 차량 엔진 주요부품 보증기간을 기존 ‘5년 혹은 10만㎞’에서 ‘10년 혹은 20만㎞’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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