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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7월 총 8155대 판매…"수출 회복세"

2021.08.02 15:24 | 손의연 기자 seyyes@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지난 7월 내수 5652대, 수출 2503대를 포함해 총 815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수치다.

쌍용차, 7월 총 8155대 판매…`수출 회복세`
쌍용차 올 뉴 렉스턴 더블랙 (사진=쌍용차)
쌍용차는 자구안 이행을 위해 평택공장 생산라인을 1교대 전환했음에도 제품 개선 모델의 호조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쌍용차의 판매 대수는 세 달 연속 8000대를 넘어섰다.

내수 판매는 4000대 수준의 미 출고 잔량이 남아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선전하며 지난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5000대 수준을 유지했다.

수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의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누계 기준으로도 전년 대비 73.2% 증가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쌍용차는 현재 반도체 등 부품수급 제약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품 협력사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며 출고 적체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경우 영국 뿐 아니라 칠레와 호주 등 주요 해외시장으로 론칭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달 12일부터 전 직원이 순환 무급휴업에 들어가면서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을 1교대로 전환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라인 간 전환 배치를 통해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등 차질 없는 자구방안 이행과 경영정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