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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최초의 CUV, '미션 E크로스 투리스모' 2020년 양산한다

2019.03.18 14:31 | 김민정 기자 a20302@

포르쉐 최초의 CUV, `미션 E크로스 투리스모` 2020년 양산한다
미션 E 크로스투리스모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포르쉐가 지난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던 컨셉트카 ‘미션 E 크로스투리스모’의 양산모델을 2020년 공개한다고 밝혔다.

‘미션 E 크로스투리스모’는 올해 출시되는 4도어 EV 스포츠카 ‘타이칸’의 파생모델로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SUV에 대한 스터디 모델이다.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던 ‘미션 E 크로스투리스모’는 포르쉐 최초의 CUV 전기차 콘셉트 모델이다. 오프로드 요소를 반영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터치스크린, 그리고 아이트래킹 기능이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운영 콘셉트가 특징이다.

포르쉐 최초의 CUV, `미션 E크로스 투리스모` 2020년 양산한다
미션 E 크로스투리스모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4950mm의 전장에 사륜구동을 사용하며 고속충전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800볼트 전압 시스템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600마력(440kW)을 발휘하는 2개의 모터를 이용, 단 3.5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돌파하고 시속 200km까지는 12초 만에 주파한다.

여기에 필요에 따라 네 바퀴에 전달되는 토크를 자동으로 분산시키는 포르쉐 토크 벡터링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주행을 선사한다.

한편 포르쉐는 E-모빌리티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60억 유로(한화 약 7조697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은 “E-모빌리티에 대한 투자 비용을 기존 30억 유로에서 60억 유로까지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며 “내연기관 모델들의 발전과 함께 스포츠카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타이칸 출시를 통해 주펜하우젠에만 약 1200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했으며 생산 과정은 탄소 중립화 공정으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