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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의 새 전기차 '쿠퍼 일렉트릭', 해외서 스파이샷 포착

2018.07.17 14:17 | 김민정 기자 a20302@

미니의 새 전기차 `쿠퍼 일렉트릭`, 해외서 스파이샷 포착
미니 일렉트릭 컨셉트 (사진=BMW 미니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내년 출시를 앞둔 BMW 미니 ‘쿠퍼 일렉트릭’의 위장막 차량이 스파이샷으로 착됐다.

이번에 포착된 ‘쿠퍼 일렉트릭’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현재 출시되고 있는 미니 3도어 모델과 거의 동일한 모습이다. 하지만 프론트 그릴이 막혀 있고 전기 충전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일렉트릭 모델임을 확인할 수 있다.

미니는 앞서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엔진을 걷어내고 전기 심장을 얹은 ‘미니 일렉트릭 컨셉트’를 공개한 바 있다. ‘미니 일렉트릭 컨셉트’는 전기차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역사성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미니의 새 전기차 `쿠퍼 일렉트릭`, 해외서 스파이샷 포착
미니 일렉트릭 컨셉트 (사진=BMW 미니 공식 홈페이지)
공개된 사진으로는 프론트 그릴과 휠이 가려져 있지만, 미니는 이를 스케치로 먼저 공개했었다.

먼저 프론트 그릴은 순수 전기차임을 암시하는 전면의 ‘E’ 뱃지를 부착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비대칭적 형태로 제작된 19인치 휠 디자인에는 3차원 인쇄공정을 통해 제작된 유리섬유 소재의 에어로다이내믹 무늬를 반영해 압도적인 미적 매력을 선사한다.

이밖에 더 자세한 제원 및 성능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우수한 성능과 주행거리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미니가 전기 심장을 얹힌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8년 ‘미니 E’라는 이름으로 순수 전기차를 선보였는데 당시 이 차는 시험 주행용으로 약 600대가 제작됐으며, 일반 고개들을 초청해 시험 주행에 참여시키기도 했다.

이에 대해 BMW 측은 “미니 E가 전기차 기술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이는 이미 BMW ‘i3’에 녹아 들었다”고 밝혔다.

미니 쿠퍼 일렉트릭의 양산 모델은 2019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미니의 새 전기차 `쿠퍼 일렉트릭`, 해외서 스파이샷 포착
미니 일렉트릭 컨셉트 (사진=BMW 미니 공식 홈페이지)